작성일 : 11-11-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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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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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고웅 (14.♡.51.142)
 조회 :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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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없어 스키장 갈때는 스키장에 딸린 렌탈샵에서 빌리곤 했었는데,
사실 장비가 너무 후지고 안이 축축해서 좀 찝찝했었거든요.
스키장 자주가는 친구가 추천을 해주길래 찾아보게 된 비젼 스키샵...
동생이랑 갈 일정이 잡혔는데 마침 당시 이용가능한 쿠폰
(삼성카드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도 있고 해서 사실 큰 기대 없이 가봤습니다.
근데 예전에 갔던 곳들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첫인상 최고였습니다.
우선 장비가 새거였고, 다 말려놔서 안쪽이 뽀송뽀송 했어요.
건빵이랑 유자차 덕분에 장비 맞추는 동안 심심하지도 않았구요.
쿠폰 덕분에 가격도 저렴했는데, 동생과 저 각각 도장까지 찍어주시더라구요.
몇번 빌리면 한번 무료라고...
(이거 다채운거 한장 갖고 있습니다, 올해 이걸로 한번은 탈 수 있겠네요 ^^)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건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아 여기다! 앞으로 스키장 올땐 무조건 비젼부터 찾아보자. 하게 됐죠.
사실 그날 동생이랑 둘이 다 탈진할뻔 했었어요. ㅎㅎ
스키장을 자주는 못와서 본전 뽑는다고 8시부터 17시까지 거의 안쉬고 계속 탔거든요.
장비가 좋아서 그런지 잘 타지더라구요. ^^;
휴대폰도 피쳐폰이고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타는데 너무 집중한다고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ㅠㅠ
그래도 머리속에 좋은 인상은 확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비젼 없는 스키장 갈땐 렌탈 어디서 해야되지 고민될 정도)
올해도 스키장 가게되면 비젼부터 들리려구요.
이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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