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대학생 새내기 입니다.
제가 작년에 재수를 했었습니다.
제가 올해 스키장을 고3 동창들이랑 갔었는데, 저희가 고3 끝나고 스키장 가자가자 말만하고 가질 못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친구들이 재수를 하게 되어 다음 해로 미루어졌었습니다.
그렇게 수능이 끝나고 스키장을 갈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스키장 가자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던 도중, 어느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친구가 갑자기 오늘 경춘선 개통했는데 내일 경춘선 타고 춘천가서 닭갈비 먹자 라고 즉흥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 때 마침 경춘선 내에 있는 강촌 스키장이 생각 났었던 저는 스키장까지 제안 하였습니다.
그렇게 십분만에 스키장 갔다가 춘천가서 닭갈비까지 먹는 즉흥 당일치기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저는 스키 장비가 스키장 내에서 구하는게 너무 비싸다 보니, 그냥 무심결에 쿠팡을 검색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스키샾을 검색 하던 도중 비젼스키샾이 딱 눈에 들어 왔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일단 4군데나 지점이 있다는거에 끌렸으며, 강촌점은 물론이고, 가격은 당연하거니와, 픽업까지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비젼샾을 예약하고 스키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너무 즉흥이다보니, 쿠팡 예약은 여러 다른 친구 명의로, 비젼샾에 게시글로 예약은 저의 명의 하나로 하다보니 많은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이 계속 왔다갔다 하시고, 계속 전화걸어 예약 확인을 하게 되어 약간 차질이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스키를 다 타고 장비를 반납 할 때, 저희가 약간의 농담조로 직원분에게 역까지 태워다 주시면 안되겠냐 했더니, 흔쾌히 6명 전부를 태워다 주셨습니다.
그 때 저희 때문에 약속 시간에 늦으시고 혼나시는것 같아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 날 집에 와서 처음으로 후기라는 것을 작성했었습니다.
그리곤 즉흥의 시작이었던 닭갈비를 춘천가서 먹고 막차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또 가고 대학 동기들과 한번더 즉흥이 아닌 계획적으로 비전샾을 이용 하고 스키장을 가볼까 합니다.